경기도 화성시 동탄에 위치한 한 공동주택 단지에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의지로 인해 건물 관리 방식을 개선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있었습니다.
이 공동주택 단지의 소유자들은 건물 관리에 관한 회의를 개최하는 데 대체로 동의하고 협조할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하여, 전문가들은 회의 전반에 대한 자문보다는 주민들이 스스로 준비하고 진행하되 회의 당일에만 법률 전문가가 참관하는 방식을 제안하였습니다.
이러한 제안은 비용 절감 측면에서도 효과적이었습니다. 회의 전체에 대한 자문과 당일 법률 전문가의 참석은 비용 면에서 상당한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관련 연구소에서는 의뢰인에게 가장 경제적인 방법을 제시한 것입니다.
이 공동주택 단지 소유자들이 건물 관리에 관한 회의 개최에 대해 전반적으로 동의한 배경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새로 지어진 건물에 하자가 많아 보수가 필요한 곳이 많았는데, 기존에 건설사가 선정한 관리업체가 하자보수 예치금을 제대로 활용하지 않고 오히려 소유자들로부터 별도의 보수 비용을 관리비 형식으로 받아 수리를 진행한 것에 대해 많은 주민들이 불만을 제기했기 때문입니다.
이번 회의를 통해 해당 공동주택 단지는 새로운 관리인을 선출하였고, 하자보수 예치금을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는 관리업체를 선정하는 안건을 의결하였습니다. 이로써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건물 관리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계기가 마련되었습니다.
